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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지식/모바일광고

광고 플랫폼이 중요한 이유


 광고플랫폼으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본 결과 다가오는 앱 시장은 유료모델보다는 광고기반의 무료모델쪽으로 기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 = 안정적인 수익모델의 공급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위해서는 플랫폼 위에서 돌아가는 서비스와 콘텐츠가 많아야 한다. 그런데 이런 컨텐츠의 공급하는 방식은 아이폰과 앱스토어 이후 현격히 달라졌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컨텐츠들이 CP(Contents Provider)업체에 의해 이통사에 공급되어졌지만 지금은 누구나 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그럼 이런 누구에게나 컨텐츠를 공급받아 플랫폼위에 대제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할까? 

답은 당연히 안정적인 수익모델의 제공이다. 

돈을 떠나 명예나 자기만족을 위한 일부 개발자들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면 이 시장에 참여 할 이유가 없어진다.

즉, 주도권을 잡기 위한 핵심은 어떤 수익모델로 이들의 욕구를 지속적으로 채워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무료+광고모델이 뜰 수 밖에 없는 이유 

 다가오는 모바일시장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유료모델보다는 구글의 애드몹 같은 무료모델이 시장을 잠식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그 이유는 과거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들이 성장한 과정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  PC통신WWW인터넷의 등장으로 몰락한 이유. 
-  프리첼이 망하고 싸이월드가 급부상한 이유.
 

모두 전자의 유료모델에 비해 후자가 무료모델이 일반 대중들에게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기존의 세력을 붕괴시키고, 시장에 빠르게 보급되고 활성화될 수 있던 것이다.

결국 모바일 시장역시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많은 부분을 무료서비스가 차지해야한다. 


단,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료서비스를 개발하더라도 개발자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확실히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장치 중 현재 가장 안정적인 것이 바로 광고플랫폼을 기반으로한 무료+광고모델이다.
( 광고모델 못지않게 부분유료화모델(In-App Purchase)의 영향력도 막강할 것으로 판단된다. )

광고플랫폼이 신뢰를 가지고 안정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다면 플랫폼에 대한 개발자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게 되며 결국 이런 과정속에서 다양한 비지니스가 탄생 되는 것이다.





구글과 애플이 광고플랫폼에 적극적인 이유

물론 광고플랫폼 그 자체로 벌어들이는 수익도 어마어마 하다.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이유는 개발자를 유혹하는 탄탄한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자사의 생태계에서 수많은 서비스가 개발되게하여, 자생적인 생태계의 선 순환 구조를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라고 생각한다.




안드로이드의 구글, 아이폰의 애플, 바다의 삼성전자, 심비안의 노키아....


승자가 되기위한 플랫폼의 완성도와 기술력의 중요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기술력에 대한 갭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고, 아이폰이 그랬던 것처럼 스펙자체로 결과가 판가름나는 시대는 갔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수많은 개발자들에게 가장 안정적이고 많은 이득을 줄 수 있는 수익모델을 가진자가 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