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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재테크와 금융지식

좋은부채와 나쁜부채?



부채?
 - 한 마디로 정의하면 '빌린 돈'. '남의 것'이므로 약속한 기간내에 전부 돌려줘야 한다.
   자산은 수익을 생산하는 것과 달리 부채는 비용을 발생시킨다. 즉 '남의 것'을 사용한 것에 대한 대가(이자)와 수수료 등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를 '부채 비용'이라고 부른다.


좋은부채와 나쁜부채?

좋은부채:
좋은 자산을 보유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자산이 생산하는 수익이 부채비용보다 더 클 것으로 기대될 때 이용한다.
좋은 부채는 결국 좋은 자산의 형태로 전환되며, 해당 자산을 팔면 언제든 상환이 가능하다.

예) 아파트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는 가격 상승에 의한 수익은 물론 임대에 의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자산이다. 따라서 이 경우 주택담보대출은 좋은 자산을 보유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좋은 부채이다. 향후 수익이 실현된다면 그 동안 은행에 지불한 부채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도 있다. 또한 대출 원금은 소비되어 없어지지 않고 아파트의 형태로 모습을 바꾸어 가치를 유지한다. 따라서 빌린 돈만 모두 갚고나면 아파트는 완전한 내 소유가 된다. 


나쁜부채:
예)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한 할부대출.
자동차는 수익을 생산하기는 커녕 구입 즉시 가치가 감소하기 시작하므로 아주 나쁜 자산이다. 따라서 이 경우 할부대출은 나쁜자산을 보유하기 위한 것이므로 나쁜 부채라 할 수 있다. 또한 자산이 생산하는 수익이 전혀없으므로 할부금융회사에 지불하는 비싼대출이자와 할부수수료는 회수 할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