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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지식

모바일기술정리: 와이파이 다이렉트 (WIFI Direct)


와이파이(WIFI)와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와이파이(WIFI)란?



와이파이는 무선인터넷 
 

  흔히 집에서 쓰는 데스크탑 PC는 유선의 랜 케이블에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한다. 즉, 유선인터넷이다. 반면 와이파이는 이런 유선에서 사용하던 케이블이라는 물리적인 매체없이,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를 사용하여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전파로 인터넷을 사용한다?" 아마 머리속에 쉽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 수 있을텐데 이 원리를 쉽게 이해하려면 공원에서 돌고있는 스프링 쿨러를 생각하면 된다.



무선인터넷 = 스프링쿨러



 유선인터넷상에서 랜선을 따라 흐르는 인터넷신호는 공유기라는 기기를 만나는데, 이 기기의 역할은 케이블을 통해 흐르던 유선의 신호를 공중에 뿌리는 것이다. 정원에서 돌아가는 스프링 쿨러를 생각해보자. 이 스프링 쿨러에서 나오는 물은 호스를 통해 어디선가 공급 받게된다. 흐르는 물이 지나가는 호스의 특정 부분에 설치된 스프링 쿨러의 잠금장치를 오픈하는 순간 그 구멍을통해 물이 밖으로 뿜어져 나오게 되는데, 이 과정은 마치 유선상에 흐르던 신호를 공유기가 공중으로 뿌리는 과정과 흡사하다. 

무선인터넷의 각각의 요소를 스프링 쿨러를 매칭시켜보면 다음과 같다. 

인터넷 신호 = 물
케이블 = 호스
무선 공유기 = 스프링 쿨러



 일반적으로 와아파이에 대한 광고를 보면 부채꼴 모양의 아이콘을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의 설명을 이해했다면 왜 와이파이의 기호가 스프링쿨러와 같은 모습을 가지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이나 태블릿PC, 스마트폰은 대부분 와이파이 기능(와이파이 모듈)을 탑재하고 있다. 이런 디바이스에 탑재된 모듈은 스프링쿨러와 같은 무선공유기가 뿌리는 신호를 잡아서 사용하게 되는데, 디바이스와 공유기 구간만 무선일 뿐 그 외는 기존의 유선망을 그대로 이용하므로 3G와 같은 데이터 통신망에 비해 속도가 상당히 빠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Direct)란?
 와이파이 다이렉트란 와이파이 기술의 새 버전로 가장 큰 특징은 기기간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핫스팟, 라우터, AP가 없이도 와이파이 다이렉트가 설치된 기기만 있다면 기기끼리 서로 통신하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두 기기간의 통신을 한다?" 는 말을 들으면 떠오르는 기술이 있을 것이다. 바로 '블루투스'. 그럼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다이렉트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블루투스 vs 와이파이 다이렉트

 와이파이 다이렉트는 블루투스보다 장점이 많다. 특히 넓은 전송범위와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데
최신 블루투스 규격인 블루투스4.0이 최대 100m까지 연결 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비해 와이파이는 최대 200m 안에서 기기끼리 선 없이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전송 속도도 블루투스4.0이 24Mbps인 데 비해, 와이파이 다이렉트는 최대 300Mbps가 넘는다. 
 

AP가 필요없는 WIFI Direct
 기존에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선공유기. 즉 엑세스포인트(AP)가 있어야 했다. 예를 들어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TV로 전송하려면 AP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와이파이 다이렉트는 애드훅(ad-hoc)이라는 기술을 활용하여 액세스포인트(AP)를 없이도 직접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다이렉트의 활용방안

 WIFI Direct의 기본 연결 방식은 일대일 연결(1:1)이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노트북과 마우스, 태블릿PC와 프린터를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직접 연결해 쓰는 방식인데,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을 다른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전송하거나, 태블릿PC에 저장된 문서와 사진을 곧바로 프린트하고, PC와 스마트폰간 연락처를 동기화하고, 게임기끼리 직접 연결해 서로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애드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Ad-Hoc이란?

Ad-Hoc 네트워크는 고정된 유선망을 가지지 않고 이동호스트(Mobile Host)로만 이루어져 통신되는 망이다. 따라서 유선망을 구성하기 어렵거나 망을 구성한 후 단기간 사용되는 경우에 적합하며 Ad-Hoc 네트워크에서는 호스트의 이동에 제약이 없고 유선망 과 기지국(Base Station)이 필요 없으므로 빠른 망 구성 과 저렴한 비용의 장점이 있다. 처음에는 군사적인 필요성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집적회로기술의 발달로 고성능의 노트북컴퓨터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무선대역폭도 동영상을 전송할 정도의 수준까지 향상되어 군사적인 작전의 용도에서부터 학교 병원 생산공장 전시장 응급사항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Ad-Hoc 네트워크가 적용될 수 있고 긴박한 상황이나 지속적인 망 연결이 필요 없는 환경에서 적용 가능하다. Ad-Hoc 네트워크에서 각각의 이동 노드는 단지 호스트가 아니라 하나의 라우터로 동작하게 되며, 다른 노드에 대해 다중 경로를 가질 수 있다. 또한 동적으로 경로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기반구조 없는 네트워킹이라고도 한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는 애드훅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왔던 전송속도(11Mbps)와 보안문제를 최신 와이파이 규격인 802.11n의 지원과 WPA2, WPA등과 같은 최신암호화 기술로 해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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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다이렉트의 활용방안



 


기본 연결 방식은 두 기기를 일대일로 연결하는 방식(1:1)이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노트북과 마우스, 태블릿PC와 프린터를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직접 연결해 쓰는 식이다. 이런 식으로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을 다른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전송하거나, 태블릿PC에 저장된 문서와 사진을 곧바로 프린트하고, PC와 스마트폰간 연락처를 동기화하고, 게임기끼리 직접 연결해 서로 대전을 즐기는 용도로 쓰면 좋다.

폰-폰으로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 전송 / 폰-프린트간 문서와 사진 프린트 / 폰-PC간 연락처 동기화 / 게임대전
  
 
한 기기에 다른 기기 여러 대를 연결(1:N)할 수도 있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지원하는 노트북에 모니터, 프린터, 디지털 카메라와 마우스를 한꺼번에 연결하는 식이다. 이 때 노트북이 기존 와이파이망에 접속돼 있다면, 노트북에 연결된 다른 기기들도 똑같이 와이파이망으로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다. 단, 일대다(多) 방식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가 일대다 방식 연결을 제공하는 건 아니란 얘기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는 업그레이드도 간편하다. 기기를 뜯어고치거나 부품을 추가하지 않아도,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기존 와이파이망에 간편히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을 덧붙일 수 있다. 2010년 현재, 전세계 인구의 10분의 1에 이르는 7억명이 와이파이 기술을 쓴다. 인터넷 연결을 지원하는 휴대기기라면 대부분 와이파이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요즘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PC를 넘어 자동차와 TV, 의료기기와 군용 장비까지 와이파이 기술을 끌어안는 추세다. 이들 기기들이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술을 지원하는 건 시간 문제다.


연결방법 
 
기기를 연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지원하는 기기가 주변에 있다면 이를 자동으로 내 기기에서 알려준다. 상대 기기와 연결을 요청하면 ‘푸시’ 방식으로 메시지가 전달되고, 상대 기기가 이를 수락하면 곧바로 연결해 통신을 즐길 수 있다. 선도, 인터넷망도 필요 없다. ‘와이파이 프로텍티드 셋업’ 프로토콜을 이용해 손쉽게 두 기기를 연결해 쓸 수 있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공인 인증기관을 통해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술 인증을 해주고 있다. 굳이 인증을 받지 않아도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술을 쓰는 데 특별한 제약은 없다. 인증을 받지 않은 기기에선 ‘와이파이 다이렉트’란 용어를 쓰지 못할 뿐이다.

에드가 피게로아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CEO는 “지금까지 전세계 8500여개 제품에 대해 와이파이 다이렉트 인증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한국에서도 지난 12개월동안 20곳 기업이 전체 인증의 25%를 수행했다”라며 “최근 TVU라인란트코리아가 공인 테스트랩으로 추가돼 검사 업무를 시작했고, 삼성전자 갤럭시S나 LG전자 스마트폰도 인증을 받고 있는 상태”고 한국 시장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었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와이파이 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비영리단체다. 전세계 380곳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도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를 포함해 24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설정 기능을 보다 단순화한 와이파이 프로텍티드 셋업 개선판을 12월중 선보이는 한편, 기존 2.4GHz보다 전송률이 높은 5GHz 주파수대에서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작업도 진행중이다. ‘핫스팟2.0′ 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자나 네트워크망에 관계 없이 전세계 어디서든 초기 설정 그대로 와이파이에 접속해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로밍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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